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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"미국의 여행 금지령?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"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미국이 다음 달부터 북한 여행을 전면 금지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관광산업에 전혀 타격받지 않을 것이라고 큰소리쳤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북한 전문 여행사들은 북한의 관광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"미국이 자국민을 북한에 더 이상 보낼 수 없다고 해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." 북한은 외신을 통해 미국의 제재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오히려 미국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는 정략적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북한 전문 여행사들은 이번 조치가 북한의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, 관광시장을 상당히 위축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사이먼 코커렐 / 고려여행사 대표 : 회사로 보나 개인으로 보나 불행한 일이죠. 관광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손님에 대해 책임감이 있지만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거죠.]<br /><br />앞서 미 국무부는 북한 여행 시 심각한 체포위험이나 장기간 구금 우려가 있다며 여행 규제 조치를 승인했습니다.<br /><br />새 법은 다음 달 말부터 발효되고 위반할 경우 벌금형이나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조치로 특히 원산 일대 관광지를 개발해왔던 북한의 전략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분석입니다.<br /><br />[엘리자베스 로젠버그 / 신미국안보센터 : 북한은 국제적으로 누구나 서핑하고 싶어하는 동남아시아 해변 같은 관광지를 만드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.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.]<br /><br />한 해 북한을 방문하는 서양인은 5천여 명으로, 이 가운데 미국인은 약 20% 천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선희[sunny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72605170759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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