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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'정전협정일' 도발 나서나...긴장감 고조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내일은 64주년 정전 협정 체결일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은 6·25 전쟁에서 이겼다고 주장하며 '전승절'이라고 부르는데요, 이를 계기로 미사일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북한이 정전 협정일을 앞두고 평양에서 대규모 군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권력 서열 2위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연설에 나서, 김일성·김정일에 이어 김정은을 향한 절대 충성을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[황병서 / 北 군 총정치국장 : 미제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지켜낸 제2의 해방의 날이며….]<br /><br />중요한 정치적 행사 때마다 열리는 중앙보고대회에서는 우리 국방부 장관 격인 박영식 인민무력상을 내세워 미국이 오판하면 심장부에 핵 선제 타격을 가하겠다고 위협도 서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은 아울러 유엔과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 추가 제재 움직임을 구체화하자, 제재 무용론을 내세우며 내부 결속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北 조선중앙TV : 김정은 동지의 영도 따라 주체 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기어이 성취할 것을 엄숙히 결의했습니다.]<br /><br />정전 협정 체결일을 기점으로 군사분계선 주변에서 일체의 적대 행위를 중지하자던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은 북한이 무대응으로 일관해 결국 무산됐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북한이 국제사회의 계속되는 경고에 맞서 미사일 도발에 나설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면서,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북한과의 대화에 마감 시한은 없다며, 호응을 기다린다고 했지만, 북한이 또다시 도발에 나설 경우, 남북관계도 당분간 전환점을 맞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선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2618561441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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