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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면허로 난폭운전한 '무서운 10대들'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■ 이웅혁 / 건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, 이수희 / 변호사<br /><br />[앵커]<br />도난 차량과 경찰차의 추격전이 벌어졌는데요. 도난 차량 운전자가 10대였다고 합니다. 대범했던 추격 장면 영상으로 보시죠. <br /><br />지금 승용차가 앞에서 비상깜빡이를 켜고 달리고 있습니다. 차선을 바꿔서 달리고요.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아슬아슬한 곡예 운전이 계속되더니 뒤따라오는 순찰차가 부딪쳤는데도 난폭운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. 무면허 난폭운전으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건 17살 정 모 군 등 10대 3명이었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이 실탄까지 쏘며 뒤쫓았지만 쉽게 따돌렸습니다. 이들이 탄 차량이 모두 도난 차량이라고 하는데 이 운전자, 10대로 밝혀졌는데 면허도 없었고 이게 또 도난차량이라고요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러니까 가출 청소년들이라고 해요. 그러니까 학교 밖 아이들의 문제가 지금 심각해요.<br /><br />성폭력도 그렇고 이런 차량 절도 그리고 무면허 운전을 하면 저게 잘못했을 때는 정말 다수의 피해자를 낳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, 교통사고로. 그런데 이 아이들은 가출한 상태에서 차량 절도를 해서 그 차량을 운행하려면 석유값도 있어야 되잖아요.<br /><br />기름값도 있어야 하고 자기네들 먹는 것도 필요하고 하니까 또 편의점을 절도를 하기도 하고 그렇게 해서 저렇게 추격을 받으면 아주 위험한 운전을 해서 따돌리고 나면 또 버리고, 저 차는. 그리고 다른 대중교통을 타고 다른 도시로 이동해서 또 차량 절도를 하고 저렇게 반복해서 절도한 차량이 6대라는 거예요.<br /><br />그래도 너무나 천만다행으로 인사사고는 나지 않았는데 문제는 저 아이들이 전국으로 저렇게 돌아다니면서 한 게 SNS를 통해서 알게 된 친구들을 만난다고 저렇게 다녔다고 해요.<br /><br />근본적으로는 폼나게 지금 휴가철도 있잖아요. 약간 폼나게 놀고 싶어하는 10대들의 현실감 없는 그런 것에 더해서 가출 청소년들을 누가 이렇게 보듬어주지 못하다 보니까 이런 욕망이 제어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지금 경찰에 18일날 검거가 됐는데 그 전까지 열흘 동안에 걸쳐서 차량 6대를 훔쳐서 이렇게 돌아다녔어요. 이 청소년들 지금 17살이니까 운전면허를 딸 수 있는 나이가 아니잖아요. 무면허로 운전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18살부터 따게 돼 있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무면허 운전을 한 것 같고요. 그야말로 경찰의 추격을 따돌렸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270926046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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