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케이뱅크에 이어 카카오뱅크의 등장으로 인터넷 전문은행이 양사 경쟁체제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두 회사는 오프라인 지점이 없는 모바일 영업방식을 공유하고 있지만, 이용 범위나 서비스에서는 차별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와 2호 카카오뱅크.<br /><br />모바일 영업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, 금리와 서비스 등에서는 차이점이 나타납니다.<br /><br />두 인터넷 전문은행은 계좌개설 방식에서는 같지만 케이뱅크는 PC에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상담전화의 경우 카카오뱅크는 일부 시간대에서 대출 등에 제한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자유적금은 1년 만기 금리 최대치가 2.2%와 2.5%로 달라지지만, 정기예금에서는 같습니다.<br /><br />우대금리는 원칙적으로 없거나 급여이체 실적 등에 따라 차별되지만, 우대는 조건이 충족될 때만 적용돼 실제 금리는 낮아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용대출 한도와 금리에서도 차이가 있는 가운데 케이뱅크는 현재 상품 판매를 중단한 상태이며 카카오뱅크는 신용도에 따라 금리를 다르게 매깁니다.<br /><br />해외송금은 카카오뱅크가 시중은행 수수료의 10분의 1 수준이지만 일본 등에서는 중개나 수취 수수료가 추가로 붙을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케이뱅크는 서비스 준비 중입니다.<br /><br />카카오뱅크의 파격적인 해외 송금 수수료 인하는 시중은행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72808205437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