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넥타이 풀고 맥주 '짠'...격식 파괴 간담회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■ 김병민 / 경희대학교 객원교수, 최진봉 / 성공회대학교 교수, 정철진 / 경제·시사 평론가<br /><br />[앵커]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인들과 처음으로 간담회를 가졌죠. 기존의 딱딱한 만찬 형식 대신 맥주잔을 부딪치면서 격식 없이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. 얼마나 허심탄회한 얘기들이 오갔는지 지금부터 들여다보겠습니다. <br /><br />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그리고 정철진 경제평론가,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함께하겠습니다. 세 분 어서 오십시오. 요즘 상춘재, 문 대통령의 사랑방이 된 것 같은데 그런 느낌인데 기업인들과의 정식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죠?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죠. 지난번 방미 과정 속에서 기업 총수들과 함께 회동을 했지만 이번에 청와대로 말 그대로 초청해서 간담회를 가진 것은 처음이라고 볼 수 있고요. 상춘재 같은 경우 처음 지어진 게 1983년, 좀 오래된 건물이라고 합니다. 보수공사를 앞두고 있었던 모양인데 분위기를 좋게 만들기 위해서 공사를 미뤘다는 얘기도 있고요.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 상춘재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았던 측면들이 있는 건데 마지막에 정규재TV와의 인터뷰가 아마 기억나실 건데 상춘재에서의 장면이었던 겁니다. 그러니까 과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활용했던 상춘재 모습과 조금 다른, 사랑방으로 활용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들을 담은 것이 아닌가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어제 예정된 시간이 75분이었는데 두 배 넘게 진행이 됐습니다. 분위기가 좋았나요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렇죠, 좋다고 봐야 되겠죠. 허심탄회 하게 얘기했다고 하는 직접 다녀왔던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글도 올리지 않았습니까? 맥주도 맛있었고 음식도 맛있었다. 그러니까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한 것은 맞는 것 같아요. 그러니까 분위기 자체가 딱딱하게, 예를 들면 기업인들이 대통령이 얘기하는 것을 받아적고 이런 분위기가 아니라 자신의 얘기를 충분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 것이 의미있다고 보고 또 각 기업인들마다 대통령이 특징을 잡아서 질문을 했어요, 맥주 마시면서. 예를 들면 피자 회장님으로 유명하지 않습니까라든지 그건 결국 기업인들 입장에서 마음을 열게 하는 그런 역할을 하지 않았겠습니까? <br /><br />기업인들은 본인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대통령의 그런 한마디가 결국 마음을 열어서 진실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마음을 줬다고 생각을 하고 기업인들 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2812534403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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