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여야 정치권은 연일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을 강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북한의 자세 변화를 촉구했고, 야권은 사드 추가 배치와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더욱 강한 대응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성호 기자!<br /><br />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서 정치권에서 연이틀 규탄의 목소리를 냈군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여야가 한목소리로 북한에 대한 규탄 목소리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정치권은 문재인 정부의 즉각적인 한미 공조와 대응을 높이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북한에는 마지막 남아있는 대화의 길에 적극적으로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백혜련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지금의 긴장관계를 불러온 것은 북한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대화로 가기 위해 남아있는 것은 북한의 결자해지라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야권에선 지금까지의 대북 정책 기조를 문제 삼으면서도 더욱 강한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에 대한 대응은 한미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데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대북 제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기존 사드 발사대 4기는 물론 사드 포대를 추가로 배치하는 방안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은 북한의 도발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사드 배치를 비롯한 주요 결정이 오락가락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김유정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남북 대화를 제의하는 등 지금까지 정부의 북한에 대한 대응이 현실과는 동떨어져 있다며 변화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은 북한 미사일 도발 이후 하루가 지났는데도 구체적 조치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종철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추가 배치를 당장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조성호[chos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73011410058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