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최근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고, 색다른 취미 활동을 원하는 분들이 드론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드론 관련 사고도 잇따르고 있는데, 일부 제품은 배터리 폭발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 어린이날, 사탕을 매달아 행사장에 뿌리기 위해 띄운 대형 드론이 갑자기 추락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4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다양한 현장에서 드론이 활용되고 있지만, 그만큼 사고도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프로펠러 때문에 손을 다친 경우가 가장 많았고, 배터리 폭발·발화 사고가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[이상인 / 드론 사용 피해자 : 드론 운전하다가 얼굴 쪽으로 날라와서 이를 막으려고 프로펠러 쪽을 치다가 손가락을 다쳤습니다.]<br /><br />이처럼 사고가 늘고 있는 건 제품의 안전장치가 미흡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한국소비자원이 취미·레저용 드론 20개 제품을 조사해 봤더니, 40%는 과충전을 막을 보호회로가 없어 오랜 시간 충전되면 발화나 폭발의 위험이 높았습니다.<br /><br />또, 드론의 프로펠러는 이처럼 캔도 절단할 정도로 날카롭기 때문에 이와 같은 안전가드가 있어야 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안전장치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제품이 65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더 큰 문제는 갑자기 추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대부분의 제품이 조종 거리를 벗어나거나 배터리가 방전되면 아무런 경고 없이 바로 추락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취미·레저용 드론에 대한 안전기준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허술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[신국범 / 소비자원 제품안전팀장 : 드론 배터리는 안전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지만, 휴대용 기기에 사용되는 리튬 배터리나 드론에 사용되는 리튬 배터리나 동일하기 때문에 같은 안전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소비자원은 드론 배터리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하고, 추락 방지를 위한 경고 알림 기능을 강화할 것을 관련 부처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하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80116224605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