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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 음성 수해복구 '뻘뻘'...충북 수해 복구비 2천4백억 예상 / YTN

2017-11-15 6 Dailymotion

[앵커]<br />지난달 16일에 이어 어제도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음성에서는 이재민들이 무더위 속에 복구작업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부터 충북지역에 발생한 수해로 복구비만 2천4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물에 젖은 가재도구와 가전제품이 건물 밖에 놓여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을을 지나는 소하천이 범람해 건물 안으로 물이 들어와 수해를 입은 것입니다.<br /><br />가게 주인은 이른 아침부터 침수된 제품과 상품을 말리느라 분주합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영업을 재개하려면 빨라도 보름은 지나야 할 것으로 보여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[최은희 / 수재민 : 말려야 하고 전기 시설도 새로 해야 하고 기계도 다 새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 뭐를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어요. 당분간 영업은 보름 이상 한 달 가까이 못 할 것 같아요.]<br /><br />지하실에 물이 들어찼던 아파트에서도 말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소방차 등으로 지하실 물은 다 빼냈지만, 원상회복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지하실이 침수되면서 단전됐던 전기는 다행히 복구됐습니다.<br /><br />[피해 주민 : 빨리 한전에 전화했지. 지하실에 물이 들어가니까 빨리 좀 와서 해달라고….]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지난달 충북에 내린 폭우로 인한 복구 비용이 2천4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.<br /><br />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된 피해액을 분석한 복구액 천1백억 원과 개선 복구비 천3백억 원을 합한 겁니다.<br /><br />개선복구는 수해지역을 단순히 복구 수준으로 정비하는 것이 아니라 더는 수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수해 지역이 워낙 넓어 복구가 다 되기까지는 아직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이재민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80118150864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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