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데이트 폭력 사건, 갈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7일 밤에도 한 30대 남성이 5년째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주먹을 휘둘렀는데, 황당하게도 '다른 남자가 생긴 것 같다'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.<br /><br />여자친구가 '아니다'라고 부인하자 끔찍한 폭행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수차례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얼굴을 마구 가격한 잔인한 폭행, 여성이 의식을 잃고서야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이 여성, 뇌를 크게 다쳐 닷새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체 얼마나 때렸으면 뇌까지 크게 다쳤을까요?<br /><br />가해 남성은 상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사회를 경악하게 한 데이트 폭력 사건들을 다시 한 번 짚어볼까요?<br /><br />지난 1월,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헤어진 연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있었고, 지난해 2월 대구에서는 헤어지자는 말에 연인 분식집으로 차를 돌진한 사건이, 지난 2015년 5월엔 여자 친구를 상습폭행하다가 끝내 살해하고 시멘트에 암매장한 사건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18일에도 여자친구를 무차별적으로 때리고 간신히 피신한 여자친구를 향해 트럭을 몰고 돌진한 일도 있었죠.<br /><br />경찰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매년 평균 7,355건의 데이트 폭력이 발생합니다.<br /><br />데이트 폭력은 그 성격상 신고가 잘 안 되기도 하니깐 실제로는 건수가 더 많겠죠.<br /><br />한해 데이트 폭력으로 인한 사망자도 46명으로 집계됩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현재 데이트 폭력 근절 특별팀을 운영 중이지만, 실효성 있는 대책이 더 나와줘야 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우선 이달 말까지 데이트 폭력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다음 달까지 종합 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0120073607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