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야구 전반기를 KIA가 지배했다면, 후반기의 대세는 단연 두산입니다.<br /><br />전반기의 KIA처럼, 두산 역시 무섭게 터지고 있는 타선을 앞세워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최주환이 안타로 출루하더니,<br /><br />류지혁이 관중석 상단에 떨어지는 대형 홈런으로 가볍게 2점을 뽑아냅니다.<br /><br />2회에는 최주환이 바깥쪽 공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고,<br /><br />3회에는 박건우가 2루타로 또 한 명의 주자를 불러들입니다.<br /><br />3회까지 10개의 안타로 가볍게 10점을 뽑아낸 두산.<br /><br />잠실 라이벌 LG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부터 LG 마운드를 초토화하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올스타 휴식기 이후 16경기에서 13승 1무 2패를 기록한 두산은 경기당 평균 8.25점을 뽑아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팀타율은 3할을 훌쩍 넘고 홈런도 24개나 됩니다.<br /><br />시즌 초반 주춤했던 두산 타선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후반기 고공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1회 투아웃 이후, 한화가 연속 4개의 안타로 KIA 선발 헥터를 두들기며 3점을 뽑아냅니다.<br /><br />8회에는 김태균이 큼지막한 2루타로 점수 차를 벌리며, 지난 4월 8일 이후 넉 달 만에 KIA에 승리를 거둡니다.<br /><br />헥터는 5이닝 동안 5점을 내주고 시즌 16승 추가에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5연패에 빠졌던 삼성과 4연패 중이던 SK는 각각 NC와 kt를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80423372678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