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헝가리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리면서 2년 후 다음 대회가 열리는 광주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평창 동계올림픽 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유일한 초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이어서 중앙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기대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'마린보이' 박태환은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, 안세현이 한국 수영의 새 희망으로 떠오른 헝가리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다음 개최지는 대한민국 빛고을 광주, 조직위원장을 맡은 윤장현 시장이 직접 가서 대회기를 인수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헝가리에 차려진 광주대회 홍보관에는 많은 취재진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대회기를 인수한 광주는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[윤장현 / 2019 세계수영대회 조직위원장 : FINA, 국제수영연맹은 모든 것에 대해서 만족할만한 대회 준비에 대해 기대를 갖고 함께 협력하기로 했습니다.]<br /><br />대회 예산 천7백억 원은 다소 부족하지만,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조직위원회는 전망합니다.<br /><br />대회 하이라이트인 '27m 하이 다이빙' 장소는 문화와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곳으로 물색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세계 10억 명이 시청하는 세계수영대회 참가 선수와 임원은 2백여 개 나라의 1만5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.<br /><br />조직위원회는 대회 개최로 생산 유발 효과 1조4천억 원에 일자리는 만8천여 개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15년 메르스 위기 속에 비용은 적게 들이면서도 성공적으로 하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 광주광역시, 하계유니버시아드 때 마지막까지 자리를 비워뒀지만, 결국 오지 않았던 북한 선수단의 참가도 다시 추진됩니다.<br /><br />빛고을 광주가 국제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국제수영대회는 오는 2019년 7월에 열립니다.<br /><br />YTN 김범환[kimb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80600165657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