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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대북 제재 결의안 '환영'...정치권은 엇갈린 반응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로운 대북 제재안을 두고 정부는 국제사회의 경고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여야는 대체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지만, 세부적인 내용을 두고 조금씩 의견이 갈리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조태현 기자!<br /><br />먼저 정부의 반응부터 알아보죠.<br /><br />일단 환영의 뜻을 밝힌 거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외교부는 조준혁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채택에 환영의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결의는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단호한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한 것이라며, 북한은 국제사회의 단합된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무모한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해 대북제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번 대북 제재 결의로 10억 달러, 우리 돈으로 1조 천억 원가량의 대북 외화수입 차단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정치권의 반응은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김현 대변인은 일련의 군사적 도발에 강력한 대북 제재로 대응한 것이라며, 북한이 남북 긴장관계를 해소하고 전 세계적인 평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은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의 일치된 비판과 공동대응 의지를 신속하게 보여준 것으로 높게 평가한다며, 북한이 이런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시대착오적인 도발을 계속한다면 결국 국제적인 고립무원의 처지를 자초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두 보수 야당은 고강도 제재가 현실화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,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 금지가 포함되지 않은 건 아쉽다는 반응입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제재안에 부족한 점이 있어 북한의 핵 개발 의지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안보리 결의안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세계적인 공조와 실천이 이뤄져야 한다며, 문재인 정부 역시 북한의 근본적인 비핵화를 이뤄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 역시 원유 수출 금지 조치가 빠졌고, 북한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0616001244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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