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김 현,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/ 조해진, 前 새누리당 의원<br /><br />[앵커]<br />안철수 전 대표의 당권 도전 선언으로 8월 27일이죠. 전당대회를 앞둔 국민의당의 내홍이 더욱 확대되고 더욱 깊어지는 모습입니다. 특히 오늘은 안 전 대표를 비롯해서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주요 주자들이 일제히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론전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 김현 민주당 대변인 조해진 전 새누리당 의원과 함께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. 오늘 두 분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안철수 전 대표가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뒤로 각 당에서 바라보는 입장과 셈법이 조금 다른 것 같은데요. 먼저 여당 내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일단은 지난 대선 공작 사건이 벌어지고 검찰의 1차 수사 결과 발표 났을 때 안철수 전 대표께서 자성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라고 말씀하신 지 보름 만에 당대표에 도전하겠다는 도전장을 냈습니다.<br /><br />사실은 지금 국민의당 안에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지만 국민의 시각으로 놓고 본다면 안철수 전 대표의 이번 출마 선언은 매우 부적절하다라는 얘기를 먼저 드릴 수 있고요.<br /><br />왜냐하면 대선 공작이라는 큰 사건에 대해서 가장 측근이라고 할 만한 본인이 영입한 인사, 그러니까 전 최고위원이 개입된 사건이고요. 그다음에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이라고는 주장하지만 공명선거감시단의 수석부단장이 연루돼서 불구속 기소된 사건입니다.<br /><br />이 문제에 대해서 직간접적인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안철수 전 후보가 자성하지 않고 바로 당대표로 도전하는 것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네 번째 자식이라고 얘기했던 그 말의 맥락과 궤를 같이 한다.<br /><br />그래서 공당을 사당화시키는 것이 아니냐라는 그런 당내 지적, 국민의당 내의 지적도 일견 타당하다고 볼 수 있어서 저희는 대선 공작 사건에 직접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김현 대변인은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 선언이 자성과 성찰이 없는 부적절한 결정이다 이렇게 비판을 했는데요. 야권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김현 대변인 지적하신 것 같은 그런 문제들이 실제로 있기 때문에 그걸 감수하고 안철수 전 대표가 출마하는 건 사실 굉장히 부담스러운 결정이죠.<br /><br />그런데도 그런 결정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적 불가피성이 제가 볼 때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0616001526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