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여름 휴가를 끝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국회로 돌아왔는데요.<br /><br />첫 발언은 나란히 정부의 대북 정책에 모아졌습니다.<br /><br />추 대표는 대화 노력에 방점을, 홍 대표는 '전술핵 재배치' 등 강경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박광렬 기자!<br /><br />휴가에서 돌아온 두 대표가 약속이나 한 듯 대북 정책을 가장 먼저 언급했네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휴가지에서 SNS 정치를 이어 온 두 대표는 오랜만에 국회에서 공개 발언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현안에 대한 시각차는 여전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안 결의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끊임없는 대화 노력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동남아시아 국가연합 등의 남북 관계 개선 지지 성명을 놓고, 베를린 선언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 성명이자 베를린 선언을 포기해서는 안 되는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홍 대표는 '전술핵 재배치' 등 북핵 대응 방안이 더 필요하다고 날을 세웠는데요.<br /><br />자신이 대선 전 주장했던 코리아패싱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그런데도 정부는 베를린 선언이나 대북 전단 살포 등 비현실적 대북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대표가 휴가를 자진 반납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역시 대북 제재와 관련된 발언을 했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로 운전석을 비운 사이 미국 주도의 강력한 대북 제재안이 채택됐다면서 미국이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대북 접근 카드를 정부가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 대북 제재안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동의에 환영한다면서도 원유 공급 금지가 빠진 점 등은 한계로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역할을 찾기 어려운 점은 유감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로 내홍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 이야기를 해보죠.<br /><br />자신을 '전기충격기', '안중근'에 비유하면서 당권 행보에 나선 안 전 대표에 대해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그렇습니다. 이제 후보 등록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오후 4시쯤 안 전 대표 출마를 반대하는 의원들이 안 전 대표와 만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앞서 의원 10여 명은 대선 패배에 따른 임시 전당대회에 대선 패배 책임자인 안 전 대표가 나오는 건 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0711420701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