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태풍 '노루' 일본 상륙...2명 사명 15명 부상 / YTN

2017-11-15 26 Dailymotion

[앵커]<br />5호 태풍 노루가 일본에 상륙하면서 거센 바람과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.<br /><br />도쿄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상황알아보겠습니다. 황보연 특파원!<br /><br />태풍이 지금 일본 어디쯤을 지나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태풍 노루는 일본 규슈 동부를 거쳐 시코쿠 도쿠시마 시 남쪽 60km의 부근을 지나면서 시속 20km 속도로 북동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태풍 노루는 지난달 21일 발생한 뒤 17일째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역대 4위의 장수 태풍으로 주변의 비구름과 함께 이동하고 있어 많은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태풍이 지나간 고치 현 일부 지역에는 어제부터 5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 인근 바다에는 6~8m의 큰 파도가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소방당국 집계 결과 모두 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또 강풍으로 송전선이 끊기면서 가고시마·미야자키 2개 현의 만5천여 가구에 한때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규슈와 시코쿠 인근 6개 현에서는 26만여 명에 대해 피난 지시 혹은 피난 권고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태풍이 지나는 도쿠시마에서는 철도 운행이 전면 통제된 것을 비롯해 곳곳에서 지연운행이 이어지고 있고 공항에서는 항공편 290여 편의 결항이 결정됐습니다<br /><br />일본 기상청은 태풍 노루가 앞으로도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동 방향으로 이동해 오후 6시 전후 오사카나 교토 등이 위치한 긴키 지방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태풍 영향권에 드는 시코쿠와 긴키지역에서는 천둥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최고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우려가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태풍 노루는 계속 비구름을 유입해 몸집을 불리면서 일본 열도를 규슈에서부터 전체적으로 훑고 지날 가능성이 커 대부분의 지역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80714460224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