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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들같이 생각했다"...'공관병 갑질' 이해 못 할 해명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박찬주 대장 부인 : 잘못했습니다.]<br /><br />일단 사과, 그런데…<br /><br />"아들같이 생각했다, 상처가 됐다면, 형제나 부모님껜 죄송"<br /><br />"아들같이 생각했다"<br /><br />오늘 군 검찰에 출석한 박찬주 대장의 부인이 한 말입니다.<br /><br />호출용 전자팔찌 같은 비인격적인 대우를 사과하면서 한 말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<br /><br />공관병을 아들같이 생각했다는 박찬주 대장의 부인.<br /><br />국방부가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힌 내용만 추려도 호출용 전자팔찌 채우기, 뜨거운 떡국 떡을 손으로 떼어내게 시키기, 골프공 줍기와 텃밭농사를 강요했습니다.<br /><br />정말 아들같이 생각한 걸까요?<br /><br />"자식같이 생각했다"는 해명은 사실 예전에도 자주 사용됐습니다.<br /><br />2014년에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의 몸을 만져 성추행 혐의가 불거졌던 박희태 전 국회의장 기억하시죠.<br /><br />박 전 의장도 "손녀 같고 딸 같아서 그랬다"고 해명했고, 곧바로 여론의 질타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딸 같아서 그랬다는 해명은 결국 통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대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의 유죄를 확정받은 건데요.<br /><br />정말 자식같이 생각했다면 그러지 않았을 거라고 재판부 역시 판단한 게 아닐까요.<br /><br />이번 박찬주 대장 부인의 '아들같이'란 해명에도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함께 보시죠.<br /><br />"아들은 무슨. 그냥 노비라 생각했겠지", "당신 아들이 그런 대접 받았다고 생각해보시죠" 라며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이란 반응이 대다수였습니다.<br /><br />아들 같아서, 딸 같아서란 말엔 어쩌면 상대를 나와 대등한 인격체로- 인정하지 않았다는, 자기 고백일지도 모릅니다.<br /><br />나보다 어리더라도 나보다 지위가 낮더라도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했다면 이렇게 모진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요?<br /><br />이제 제발 아들같이 딸같이 생각한단 허울뿐인 말은 사라지길 간절히 바랍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071656114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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