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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서로 드럼 가르치며 하나 되는 장병들”… 국군 드럼클럽 강사양성 캠프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 강승민<br />북을 두드리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정서가 안정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, 군부대 내 ‘드럼클럽’이 장병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. 더 나아가 장병들이 직접 강사교육을 받고 서로 드럼을 가르쳐 주면서, 팀워크를 통해 하나 되는 건전한 병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. 군부대 드럼클럽 강사교육 캠프에 공영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장병들이 외치는 우렁찬 함성과 함께, 가슴을 울리는 북소리가 울려 퍼집니다.<br /><br />지난 2014년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‘국군 세로토닌드럼클럽’은 올해 처음으로 여는 드럼 강사 캠프를 통해 장병들 가운데 연주 지도자를 양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<br />이번 캠프에는 육군 13개 부대에서 선정된 장병 40여 명이 3박 4일 동안 연주법을 익히고 군부대로 돌아가, 동료들에게 직접 드럼을 가르칩니다.<br /><br />[인터뷰: 신우진 / 일병 20사단 70포병대대]<br />“세로토닌 드럼클럽을 했던 친구 소개로 관심을 갖게 됐고, 이번 강사육성 캠프를 통해 더 즐거운 군 생활을 하기 위해 참여했습니다.”<br /><br />[인터뷰: 이재훈 / 상병 15사단 39연대 1대대]<br />“원래 세로토닌 드럼클럽 단원이었는데, 군에서 훈련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북을 쳤던 것이 참 좋았습니다. 이제 직접 제가 드럼 치는 법을 배워서 후임들에게 가르쳐 주고자 합니다.”<br /><br />[기자] <br />캠프 입소식에서는 장병들의 드럼 교육을 맡은 지도 강사들의 특별공연과 정신과 전문의 이시형 박사의 미니강연도 열렸습니다. <br /><br />[인터뷰: 이시형 / 세로토닌문화원장, 정신과 전문의]<br />“군 장병들이 군에서 억압되고 스트레스 받는 것을 드럼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현재 가장 중요한 안보애국을 이룰 수 있습니다. 동료들끼리 서로 가르쳐준다는 의미에서 이번 강사 양성 캠프는 더 큰 가치가 있습니다.” <br /><br />[기자] <br />북을 치는 운동이 행복 호르몬인 ‘세로토닌’ 분비를 촉진시켜 정서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, 군부대 내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세로토닌드럼클럽은 육군32사단을 시작으로 20사단과 21사단 등 전국 육군부대로 확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협동심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세로토닌 드럼클럽이 우리 군 장병들의 사기를 더 높혀, 나아가 군 전력 증진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해봅니다. YTN플러스 공영주입니다.<br /><br /><br />[YTN PLUS] 취재 공영주 기자, 진행 강승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25_201708080952426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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