육군 제2작전사령관인 박찬주 육군 대장이 오늘 군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공관병 갑질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 대장은 조사실로 들어가기 앞서, 물의를 일으켜 국민께 죄송하고 참담한 마음이라며 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어,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의혹만으로도 전역 신청을 한 것이라며 오늘 군 수뇌부 인사와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통보 받은 것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군 검찰은 박 대장을 상대로 공관병들이 부인의 사적인 지시에 따르도록 강요하거나 직권을 남용해 공관병을 최전방 GOP로 파견 보냈는지 등을 따져 물을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또, 공관병에게 채운 호출용 전자팔찌나 공관에 들여 놓은 냉장고 등을 어떤 돈으로 구입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캐물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군 검찰은 어제 박 대장의 부인 전 모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공관병에 대한 갑질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지만, 전 씨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강정규 [liv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0810325562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