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故 육영수 여사 추모제 논란...지역 시민단체 반발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의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 추모 행사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북 옥천군이 추모 행사에 예산을 지원하는 데 세금 낭비라며 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매년 8월 15일이 되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의 추모행사가 열립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올해는 예년과 같은 추모제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.<br /><br />옥천군이 옥천 여성회관 광장에서 열리는 추모제 행사비로 253만 원을 지원하자 진보 계열 옥천지역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애향회 자체행사에 군 예산까지 지원하는 것은 전혀 명분이 없다고 시민단체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오대성 / 충북 옥천군 노동조합협의회장 : 육영수 여사 재단이나 가족들이 하는 것은 반대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. 하지만 군 예산, 군민들의 혈세가 들어간다는 자체를 저희가 반대하는 거고….]<br /><br />하지만 일부에서는 정치행사가 아닌 추모행사까지 비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합니다.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분노가 그 어머니에게까지 이어지는 것은 정도가 지나치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에도 방문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등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 어머니 육영수 여사는 따로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[박순철 / 故 육영수 여사 생가 방문객 : 그분의 자손이 잘못했더라도 그분은 우리가 존경할만한 분이죠. 그래서 역사적 가치가 있는 분은 추모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을….]<br /><br />고 육영수 여사 추모제에 군 예산 지원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의회는 여론의 향방을 지켜본 뒤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성우[gentl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80819010027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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