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프로야구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 선수가 시원한 홈런포로 1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동시에 국내 타자 중 한 시즌에 잠실구장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쳐낸 선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김재환이 1회 첫 타석부터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립니다.<br /><br />12경기를 내리, 한 경기도 빼놓지 않고 타점을 기록했는데 KBO리그 신기록입니다.<br /><br />일본 프로야구 기록인 13경기, 미국의 17경기에도 도전합니다.<br /><br />동시에 김재환은 잠실구장 외야 담장을 18번이나 넘기며, 국내 선수 중 한 시즌에 잠실구장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쳐낸 선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김재환의 기록 행진 속에, 요즘 무섭게 터지고 있는 두산 타선은 3회에만 6점을 뽑아내며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습니다.<br /><br />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에반스와 민병헌 등 네 명의 타자가 차례로 적시타를 터뜨리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두산 선발 니퍼트는 7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12승째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완벽한 투타 균형 속에 연승 행진을 8경기까지 늘린 두산은 2위 NC를 반 경기 차로 추격하며, 본격적인 선두권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SK는 선발 문승원의 8이닝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홈런 공동 2위 한동민은 솔로홈런으로 승리를 도왔지만, 도루를 시도하다 발목에 심각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.<br /><br />롯데 에이스 박세웅은 7회 원아웃까지 2점만 내주고 잘 던졌지만, 구원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해 10승 문턱에서 7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80823501935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