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술렁이는 괌...美 정부·군, '달래기' 총력전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북한이 미국령 괌에 대한 공격 의사를 거듭 주장하자 지역주민들이 적잖게 동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무장관이 괌을 방문해 주민들을 달랬고, 군 당국은 철벽 수비를 자신했지만, 불안감이 퍼지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괌 주민들은 북한의 돌출 발언을 반신반의하면서도 적잖이 심란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미국의 아시아태평양 군사 전략의 근거지라는 점에서 공격의 개연성이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괌 주민 : 두렵죠. 이건 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.]<br /><br />[괌 거주 해외 교환 학생 : (공격이 오면) 가족들과 헤어지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게 정말 슬퍼요.]<br /><br />당국은 주민 달래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괌 주지사는 김정은의 말과 달리 지역 안보에 달라진 건 하나도 없다고 안심시켰고,<br /><br />[에디 바자 칼보 / 괌 주지사 : 그렇게 놀랄 상황이 아닙니다. 현재 괌의 안보 상태에 변화는 아무것도 없습니다.]<br /><br />틸러슨 국무장관은 귀국 도중 급유를 위해 괌에 들러, 최근 나도는 말을 그대로 들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[렉스 틸러슨 / 美 국무장관 : 미국인들은 편안히 주무셔도 됩니다. 요즘의 말 공격은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북한 미사일이 괌에 배치된 사드 방어망을 뚫을 가능성은 0.0001%라고 말하는 등 군 당국은 물리적인 방어능력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사무엘 그리브스 / 美 미사일 방어국장 : 지금까지 실험 결과는 사드가 적의 미사일로부터 괌 주민들을 온전히 지켜줄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.]<br /><br />하지만 괌뿐 아니라 북한과 과장 가까운 미 본토 알래스카에서도 주지사와 상원의원이 잇따라 입장을 발표하는 등 심상찮은 북한의 동향에 대한 긴장은 서서히 커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LA에서 YTN 김기봉[kgb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81014244679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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