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靑 "박기영 논란 송구...과학계·국민 여론 주시"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대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자 청와대가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황우석 사태의 책임을 인정하지만, 실패의 경험도 중시했다면서 과학계와 국민 여론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권민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임명에 대해 야권은 한목소리로 철회를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[이종철 / 바른정당 대변인 :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에 근무했던 사람들은 무조건 기용된다는 것입니다.]<br /><br />[김유정 / 국민의당 대변인 : 박기영 본부장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다면 청와대가 마음을 고쳐먹고 교체하는 것이 정답입니다. 그것이 국민 여론입니다.]<br /><br />야당이 일제히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요구하자 청와대가 박기영 본부장의 인선 이유를 직접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의 유감 표명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[박수현 / 청와대 대변인 :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인사 문제로 걱정을 끼쳐드려 국민께 송구스럽습니다.]<br /><br />청와대는 박 본부장이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조작 사태 때 과학기술보좌관으로서 무거운 책임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과와 함께 공도 평가받아야 한다며, 박 본부장은 참여정부 시절 IT·과학기술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가장 높이는 데 공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참여정부 시절 과학기술 부총리제와 과학기술혁신본부 신설 구상을 주도한 경험 등을 높이 평가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인재 풀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야권 비판에 대해서는 해당 분야를 가장 잘 알기 때문에 발탁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[박수현 / 청와대 대변인 : 이 문제를 가장 잘 아는, 조금이라도 경험이 있는 그러한 적임자가 필요했기 때문에 과거 인사의 재등용이라고 하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말씀을….]<br /><br />청와대는 박 본부장의 해명과 사과에 대한 과학계와 국민 여론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본인이 해명할 기회는 줘야 한다는 생각이었고 박 본부장에게 제기된 비판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거취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.<br /><br />YTN 권민석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1021022330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