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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덜란드·벨기에 '살충제 계란' 수사 착수...방역회사 2명 체포 / YTN

2017-11-15 4 Dailymotion

[앵커]<br />네덜란드와 벨기에 두 나라는 유럽을 강타한 '살충제 오염 계란 파문'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공동으로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네덜란드 당국은 살충제를 사용해 닭 농장 방역작업을 벌인 방역회사의 간부 2명을 긴급 체포했습니다.<br /><br />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네덜란드와 벨기에 경찰은 살충제 피프로닐 오염 계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8곳에 대한 긴급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네덜란드 당국은 법에서 금지된 피프로닐 성분이 들어있는 살충제를 사용해 닭 농장 방역작업을 벌인 방역업체의 간부 2명을 긴급 체포했습니다.<br /><br />네덜란드 검찰은 이번 수사는 피프로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네덜란드 방역업체와 벨기에 공급업체, 벨기에 공급업체와 공모한 네덜란드 회사 등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벨기에 경찰도 피프로닐 사건과 관련해 몇 군데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문서와 계좌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[안드리바 /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: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 같습니다.]<br /><br />네덜란드와 벨기에 당국은 이번 수사를 벌이면서 유럽연합, EU 경찰기구인 유로폴과 EU 검찰기구인 '유로저스트'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[로사리오 /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: 회원국들은 수사를 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책임이 있습니다.]<br /><br />피프로닐 오염 계란은 네덜란드와 벨기에 그리고 독일 등 유럽 8개국에서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이들 국가에서는 피프로닐에 오염된 계란 수백만 개가 회수돼 폐기되고 네덜란드에서는 산란계 수십만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.<br /><br />YTN 박근표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81105473759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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