회삿돈 150억 원을 횡령·배임하고, 가맹점을 탈퇴한 매장 주변에 이른바 '보복 출점'을 하도록 지시하는 등 갑질 논란이 불거진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의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정우현 전 회장의 1회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공판준비기일은 재판을 집중,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검찰과 변호인이 미리 쟁점 사항을 정리하고 증거조사 방법을 논의하는 절차로, 피고인이 반드시 출석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정 전 회장은 지난 2015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치즈 유통단계에 자신의 동생이 운영하는 업체를 일부러 끼워 넣은 뒤 이른바 '치즈 통행세'를 받아 50억여 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지난 2007년부터 10년 넘게 자신의 친인척이나 측근을 직원으로 허위로 올린 뒤 급여 명목으로 30억 원에 가까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1100160117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