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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드 기지 전자파 측정...반대 주민·단체 "미군 사과 거부" / YTN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국방부와 환경부가 오늘 사드 기지인 성주 골프장 부지 안팎에서 소음과 전자파 측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드를 반대하는 주민과 단체는 부당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합법화하려는 시도라면서 참관을 거부하고, 부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미군 사령관의 사과도 거부했습니다. <br /><br />김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이윤재 기자!<br /><br />정부가 사드 기지 내부에 전자파 측정을 진행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낮 12시 10분쯤 사드 기지인 성주 골프장 부지 내부에서 우선 소음과 전자파 측정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오후 4시쯤에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김천 혁신도시에서 전자파 측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곳은 사드 기지에서 직선거리로 8~9km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.<br /><br />그런 만큼 사드 레이더의 영향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자파 측정을 진행하는 겁니다.<br /><br />오늘 하는 소음·전자파 측정은 지난 정부에서 진행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검증 작업입니다.<br /><br />국방부와 환경부는 이번 측정 과정과 결과를 모두 언론과 주민들에게 공개한다는 방침이었는데요.<br /><br />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과 단체는 소음, 전자파 측정 참관을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주민들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자체가 법에 어긋난 것이고, 전자파 측정은 이를 합법화하기 위한 시도이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과 시민단체는 미군 사령관의 사과도 거부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오전 토머스 밴달 미 8군 사령관이 성주군 소성리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과의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지난 4월 26일 사드 발사대와 장비 일부가 골프장 부지로 들어갈 때 한 미군 장병이 웃으면서 영상을 촬영한 것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었는데요.<br /><br />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과 단체는 사드 배치 강행을 위한 명분 쌓기용 사과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미 사령관의 사과를 거부했습니다.<br /><br />주민들의 거부로 밴달 사령관의 마을회관 방문은 취소됐고, 대신 사드 기지 내에서 사과 발언을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밴달 사령관은 당시 미군 장병이 지었던 표정으로 성주 주민들이 불쾌감을 느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고, 또 앞으로 주민들과 미군이 직접 접촉하지 않고, 어떤 도발 행위도 취하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했다고 해명했습니다.<br /><br />밴달 사령관은 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81214010701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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