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김부겸 / 행정안전부 장관]<br />연일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핵과 미사일로 세계와 동북아시아 안보 위협을 하고 특히 우리 대한민국 한민족의 운명을 좌우할 그런 큰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민들의 마음이 매우 불안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바로 그 한복판에 조금이라도 민생 치안에 허점이 없어야 되겠다, 바로 그 일선에 여러분들이 서 계십니다.<br /><br />그런데 국민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서 일을 하셔야 될 여러분들이 이번에 국민에게 걱정을 넘어 분노를 끼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경찰에 대한 질타가 또 그런 국민의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러분들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께서도 공직기강을 염려하고 계셔서 주무장관으로서 저는 마음이 무겁기 짝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뼈를 깎는 각오로 우리 경찰이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렇지 않으면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여러분을 버릴 것입니다.<br /><br />여러분들은 제복을 입은 공직자입니다.<br /><br />당당한 공권력의 상징이어야 될 경찰들이 외부 세력에 의해서 짓밟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여러분들이 달고 있는 계급장은 국민들이 달아주신 것입니다.<br /><br />그래서 자부심과 명예의 상징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게 된다는 아마 그것은 어찌보면 불명예의 낙인으로 전락하게 되지 않겠습니까?<br /><br />경찰에게는 오랜 숙원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검경 수사권 조정입니다. <br /><br />형사사법 세계의 오랜 관행들의 혁신을 통해서 국민의 이권을 획기적으로 신장하기 위한 일대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 부분은 대통령 후보 시절 문재인 후보도 약속을 했고 지금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 국정개혁과제 100대 과제에도 들어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하나 국민들의 요구가 있는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사회의 감당할 수 없는 양극화가 심화되다 보니까 사회 곳곳에서 갑질 때문에 국민들의 마음의 상처가 많습니다.<br /><br />국민들은 상처받고 분노하고 좌절하면서 사회정의를 갈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그런 국민들과 제일 먼저 마주치는 것들이, 사람들이 바로 경찰입니다.<br /><br />그분들을 위로하고 보호해 줄 책무가 바로 12만 경찰 여러분에게 주어져 있습니다.<br /><br />그것이 국민들의 간절한 바람이고 시대 정신 아닙니까?<br /><br />국민들은 우리 경찰이 인권 경찰, 민중의 지팡이로 거듭나는 모습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 국민들을 실망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0301_2017081315021627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