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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동국 전격 발탁...벼랑 끝 한국축구 위기 탈출 '선봉'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벼랑 끝에 몰린 한국 축구를 구해낼 신태용호 1기 명단이 발표됐습니다.<br /><br />전북의 이동국을 비롯해 K리그의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동국이 2년 10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.<br /><br />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마흔이 되는 이동국은 올해도 K리그에서 제 몫을 해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8경기에 나와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예측 불허의 슈팅이나 수비수를 끌고 다니는 움직임은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입니다.<br /><br />[신태용 / 축구대표팀 감독 : 이동국 선수의 움직임이 제가 쭉 봐왔지만, 절대 나쁘지 않다 우리가 2연전에 상당히 도움 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습니다.]<br /><br />[기자]<br />이동국이 31일 이란전에 출전한다면 한국축구의 A매치 역사도 새롭게 작성합니다.<br /><br />38세 124일로 최고령 출전 2위, 98년 이후 19년 107일간 A매치에 출전해 최장 기간 1위에 오릅니다.<br /><br />이동국과 함께 수원 염기훈도 월드컵 2차 예선 이후 2년 2개월 만에 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.<br /><br />5월 카타르전에 뽑힌 이근호도 재발탁되는 등 신태용호 1기는 베테랑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.<br /><br />[신태용 / 축구 대표팀 감독 : 진짜 마흔 다 된 이동국 선수가 앞에서 열심히 뛰는데 후배들이 안 뛰겠습니까? 그런 모습도 사실 (베테랑 선수들의) 플러스 알파로 느끼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여기에 리우올림픽을 함께한 황희찬 권창훈 등 이른바 신태용의 아이들도 예상대로 선발됐습니다.<br /><br />부상 후유증이 있는 기성용과 손흥민은 선발된 반면 이청용과 지동원은 제외되는 등 유럽파들은 희비가 엇갈렸습니다.<br /><br />대표팀은 오는 21일 K리그와 중국파 선수들을 중심으로 조기 소집 훈련에 돌입해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2연전의 필승 전략을 마련합니다.<br />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7_201708141717229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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