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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성황후 추정 초상화 공개...진위 논란 예상 / YTN

2017-11-15 5 Dailymotion

[앵커]<br />진짜 명성황후가 맞을까요? 제 옆에 초상화 보이시죠.<br /><br />명성황후를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초상화가 일반에 공개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림을 자세히 보실까요?<br /><br />초상화 뒷면엔 민씨 부인이라고 써있는데요.<br /><br />여기서 민 씨 라는 두 글자가 지워져 있어 적외선 촬영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왜 두 글자가 훼손됐을까요, 이 부분도 의문인데요.<br /><br />초상화 주인공이 명성황후라고 보는 쪽에서는 시해되기 전 명성황후 모습이라고 주장합니다<br /><br />모자와 신발이 평민의 것이 아니고 왕실의 것이라는 견해인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외모와 옷이 명성황후라고 하기엔 너무 초라하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습니다.<br /><br />44살에 시해된 비운의 국모.<br /><br />얼굴을 정확히 알 수 없어 초상화 진위 논란이 잇따라 제기됐는데요.<br /><br />이 초상화는 명성황후가 맞을까요? <br /><br />결정적인 근거가 없어 진위 논란이 상당히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상익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금까지 명성황후의 진짜 얼굴로 확정된 사진이나 초상화는 없습니다.<br /><br />여러 추정 인물이 있었지만 대부분 아닌 것으로 판명되거나 확증이 부족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명성황후로 추정되는 새로운 초상화가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다보성갤러리가 광복 72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에서 명성황후라고 공개한 초상화는 두건을 쓰고 하얀 옷을 입었습니다.<br /><br />[박보림 / 운현궁 관리자, 왕족 후손 : 저 모자나 의자가 일반에서는 그 당시에 볼 수 없는 거고, 특히 저런 모자는 일반 사람이 쓸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...]<br /><br />갤러리 측은 이 초상화 뒷면에 '부인초상'이라는 한자가 선명히 적혀있고, 적외선 촬영 결과 이 글씨 앞에 '민 씨'라는 한자가 훼손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갤러리 측은 그림 속 인물이 착용한 고급스러운 신발과 옷, 족자 뒷면에 '민비살해범'이라고 적혀있는 명성황후 살해범 미우라의 글씨 작품과 함께 발견된 점 등을 들어 명성황후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김종춘 / 다보성고미술 회장 :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도 있지만 더 보강해서 앞으로 이에 대해 정확히 규명해서 다시 한 번 발표하겠습니다.]<br /><br />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왕비의 초상화로 보기엔 옷과 용모가 너무 초라하다며 명성황후로 단정할 만한 결정적 단서가 없다는 반론을 내놓고 있어 초상화의 진위 논란은 한동안 계속될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8142232294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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