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미국 무역대표부, USTR에 중국의 부당한 무역관행을 조사를 공식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뉴저지 주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에서 휴가 중이던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돌아와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와 강제 기술이전 요구 등 부당한 무역관행 조사를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호혜적인 무역 환경을 조성해 미국의 일자리와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USTR의 조사는 중국이 자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미국 기업에 중국업체와 합작회사를 설립하게 해 지식재산권을 공유하고 핵심기술 이전을 강요하는 행위를 집중 들여다볼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조사는 1년 정도 진행되고 결과에 따라 수입 관세 인상 등 중국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할 제재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1974년 제정된 무역법은 무역장벽을 세운 국가에 대해 미국 정부가 수입 관세 인상 등 제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조치는 대중국 무역적자 축소가 목적이지만, 궁극적으로 미국과 함께 글로벌 G2로 성장한 중국의 행보에 제동을 걸고, 더 나아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을 압박하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81504432216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