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일본과 중국이 스마트 교실을 교육 현장에 본격 적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각종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지리적 조건에 상관없이 양질의 강의를 받을 수 있는 교육 혁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일본 도쿄의 한 초등학교.<br /><br />건물은 낡았지만, 100년에 가까운 전통이 살아있는 학교입니다.<br /><br />스마트 수업이 이뤄지는 교실.<br /><br />기존 교실을 그대로 활용해 전자 칠판과 카메라, 영상 장치 등을 설치했습니다.<br /><br />노트북과 스마트 펜을 이용해 신문 기사를 바탕으로 정답이 없는 즉흥적인 수업이 진행됩니다.<br /><br />[일본 쓰쿠바대 부속 초등학교 5학년 : 노트북으로 쉽게 조작해 편리하게 수업을 할 수 있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중국 남동쪽 푸저우의 한 시골 중학교에도 스마트 교실이 도입됐습니다.<br /><br />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태블릿에 전자펜으로 문제를 풀어가며 수업을 진행합니다.<br /><br />[리우 융 강 / 중국 스마트교육업체 대표 : 중국 내 2만 개 학교에서 총 천만 명의 학생이 이 시스템을 활용해 공부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일본과 중국이 도입한 스마트 교실은 단순히 멀티미디어 수업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.<br /><br />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만둔 뒤 교재와 우수 강의 동영상, 그리고 학교별 자료가 그 플랫폼 안에 집중되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학생들의 시험 결과도 문제별로 분석이 가능해 많이 틀리는 문제라면 교재와 강의법부터 수정해 다시 현장에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.<br /><br />거기에 화상 회의 기술을 통해 지역에 상관없이 우수한 교사의 강의를 실시간으로 듣고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[오쿠보 노보루 / 日 스마트교육기업 대표 : 60만 개 학급을 모두 스마트교실로 바꾸는 것은 예산상 불가능하지만 한 학교당 하나의 스마트교실을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지리적, 시간적 제약이 없고 학생과 교사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교육.<br /><br />일본과 중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교육 혁명을 치밀하게 준비한 뒤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진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5_2017081704180954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