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신지호, 연세대 객원교수 / 서정욱, 변호사 / 허성무, 경남대 초빙교수<br /><br />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서 첫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. 이른바 프리스타일 기자회견이었는데요. 전문가 세 분과 함께 지금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신지호 연세대 객원교수, 허성무 경남대 초빙교수 그리고 서정욱 변호사 나오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 각본 없던 65분. 주제어부터 보시죠.<br /><br />취임 100일 기자회견 지금부터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. 허성무 교수님, 장소도 형식도 파격이었습니다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렇습니다. 대개는 춘추관 2층에서 다 하죠. 그런데 오늘은 영빈관으로 옮겨서 했습니다. 왜 그러냐면 각 언론사 1명이 아니라 오고 싶은 대로 다 와라 이런 시이니까 250명에서 300명을 예상한 거 아닙니까?<br /><br />춘추관에서는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가 없습니다. 그러니까 청와대 내에서 가장 큰 공간이 영빈관이거든요. 영빈관에 세트를 설치해서 저렇게 한 거니까.<br /><br />[앵커]<br />영빈관에 하다 보니까 대통령과 기자들 간의 거리도 좁더라고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럼요. 좁고 무대 형식도 친밀한 방식으로 꾸몄죠. 바닥이 수평이다 보니까 얼굴 보이게 조금 높이는 수준밖에 안 했고 권위적인 모습이 드러나지 않도록 아주 친밀하게 이렇게 한 모습이라서 좋았고 많이 참여할 수 있어서 특히 좋았다.<br /><br />그리고 흔히 3무라 안 합니까? 질문지도 없고 시나리오도 없고 편집도 없는 그대로를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이어서 아주 소통이 오늘 비교적 괜찮았다.<br /><br />과거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이런 느낌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기자회견 쭉 보다 보니까 기자들이 손 들고 저요, 저요 이랬잖아요. 상당히 이색적이더라고요.<br /><br />[인터뷰]<br />그런 모습이 자연스럽고 좋죠. 그런데 정치라는 게 그전과 비교가 되잖아요. 그러니까 제가 지난번 이 자리에서 말씀드렸듯이 전임 박근혜 대통령이 굉장히 뭔가 벽에 막힌 듯한 일방통행식의 기자들, 언론과 소통하다 보니까 특별히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이런 세 가지가 없는 기자회견이 더 돋보인 것 아닌가 이렇게 보여지는데요.<br /><br />그런데 이제는 대한민국이 주변 변방국가도 아니고요. 정말 OECD클럽에 가입한, 오래전에 가입한 그런 선진국가라면 이런 것들이 당연시 돼야 합니다.<br /><br />어디를 보시자고요. 미국 같은 데 대통령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나와서 기자들하고. 그다음에 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1722512074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