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여름철 인기 많은 콩국과 식혜를 불결한 환경에서 만들어 판 업자가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주로 아파트 단지 알뜰장터에서 소비자들에게 팔렸는데, 기준치를 최고 천9백 배나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한눈에도 정돈돼 보이지 않는 콩국 제조업체.<br /><br />먼지가 잔뜩 낀 선풍기가 쉼 없이 돌아가고, 바닥에서는 쥐 사체까지 발견됩니다.<br /><br />식혜를 만드는 곳에서는 도둑고양이가 상전입니다.<br /><br />고양이 배설물도 눈에 띕니다.<br /><br />불결하게 만든 콩국과 식혜를 무더운 날씨에 냉장 시설도 갖추지 않고 팔았습니다.<br /><br />이러다 보니 기준치의 천9백 배에 이르는 일반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보통은 아파트 단지에서 열리는 알뜰 시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났습니다.<br /><br />공장에서 만들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제조원, 제조일, 유통기한은 적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노재규 /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식품안전수사팀 수사관 : 표시하면 어느 공장에서 만든 건지 알려지고, 소비자들은 공장에서 만든 것보다 개인이 정성껏 만든 걸 사기를 원하니까 이 사람들도 그걸 이용해서 붙이지 않은 겁니다.]<br /><br />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콩국과 식혜를 비위생적으로 만들어 판 업자 2명을 입건하고, 중간 유통업자 40여 명으로도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YTN 홍주예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8181714071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