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제주지역에서도 살충제 달걀이 일부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유통된 살충제 달걀은 육지 지역에서 들여온 것으로 2만천 개 가운데 60% 정도가 회수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제주시 내에 있는 양계 조합법인 창고입니다.<br /><br />최근 논란이 되는 살충제 성분 기준치를 초과한 달걀이 쌓여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에서 반입된 것으로 유통 과정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검출된 농장의 것으로 확인돼 회수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농장에서 제주에 반입된 달걀은 모두 2만천 개입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40% 정도가 회수됐지만 나머지는 회수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[이우철 / 제주도 농축산국장 : 달걀 판매장에 남아있던 8,460개는 100% 회수했고 이미 팔려나간 만3천140개는 소비자들이 갖고 있을 것으로 보고 ….]<br /><br />살충제 달걀은 마트 등 7곳에 유통됐습니다.<br /><br />판매장 등에 진열된 달걀은 모두 회수된 상태여서 나머지는 소규모 가게나 가정에 유통됐을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제주도는 이에 따라 긴급재난문자와 TV 자막 등을 통해 반품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공급업체에서도 자체적으로 회수 작업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업체 관계자 : 최대한 빨리 전량 회수가 중요하므로 들어온 물량에 대해 역추적해서 ….]<br /><br />제주지역에 유통되는 달걀은 하루평균 56만 개 정도이며, 이 가운데 5만 개 정도는 육지 지역에서 반입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주산 달걀은 최근 전수 조사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8182206275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