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거래 가격이 수천만 원에 이르러 '바다의 로또'라 불리는 밍크고래가 울산에서 통발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전국 곳곳에 교통사고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 이경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커다란 고래 한 마리가 줄에 묶인 채 끌려 나옵니다.<br /><br />지게차 두 대가 달라붙은 뒤에야 가까스로 뭍으로 옮겨집니다.<br /><br />어제(19일) 저녁 6시쯤 울산 방어진항에서 40여km 떨어진 해상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조업 중이던 선장이 발견해 신고했는데, 발견된 고래는 길이 7m 20cm, 둘레는 4m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고래에 작살로 생긴 상처가 있는지 확인하고 경매에 부쳐도 된다는 유통 증명서를 발급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20일) 새벽 1시쯤 부산 부암동에 있는 교차로에서 마주 오던 승용차 두 대가 부딪쳤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운전자 38살 조 모 씨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둘 중 한 차량이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범천동에서는 식당에서 불이 나 8분 만에 꺼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불로 건물 3층 주택에 있던 17살 이 모 양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어제(19일) 오후 4시 20분쯤 경북 영천에 있는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불로 2천7백여㎡ 크기의 공장 한 동이 전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폐비닐을 쌓아놓은 곳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2006312532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