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합참의장 이·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한 국방개혁은 더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<br /><br />현직 대통령이 처음으로 참석한 합참의장 이·취임식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합참의장 이·취임식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신임 정경두 합참의장에게 삼정검을, 이임하는 합참의장 이순진 대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격려사를 통해 국방개혁은 더 지체할 수 없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방개혁의 목표는 싸워서 이기는 군대, 애국심과 사기가 충만한 군대, 국민에게서 신뢰받는 군대를 만드는 것이라고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북핵·미사일 대응전력과 자주국방 능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의 책임과 권한을 다하고, 3축 체계 조기 구축과 전시작전권 환수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자신이 육군 병장 출신의 군 통수권자라는 사실이 매우 뜻깊다며, 조국을 수호하는 전선에서 자신과 장병들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전우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전역하는 이순진 전 합참의장이 걸어온 42년 애국의 길을 기억할 것이라며, 이제 정경두 신임 합참의장을 중심으로 전군이 하나가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군 생활 40년 동안 한 번도 부부동반 해외여행을 가보지 못했다는 이순진 이임 합참의장 부부에게 캐나다행 항공권을 선물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그제 있었던 자주포 사격 훈련 사고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희생된 장병과 유가족에게는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, 부상 장병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합당한 예우와 보상, 부상자 치료와 함께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 등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2015593496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