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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장소에 두 번 불지르려 한 방화범 덜미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<br />방화 미수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1년 7개월을 만기 복역한 남성이 출소 사흘 만에 같은 곳에 불을 질렀다가 붙잡혔습니다.<br /><br />충남 보령에서는 낚싯배가 암초에 걸려 좌초됐고 제주에서는 차량이 호텔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휴일 사건 사고,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어두운 밤, 요양 병원 주차장으로 몰래 들어간 남성이 병에 든 액체를 차량에 뿌립니다.<br /><br />잠시 뒤 승합차는 화염에 휩싸이고 놀란 직원들이 급하게 불을 끄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방화범은 76살 권 모 씨,<br /><br />지난해 2월에도 같은 곳에 불을 지르려다 미수에 그쳐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, 출소한 뒤 3일 만에 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권 씨가 이 병원 노숙자 쉼터에서 생활할 때 받은 차별대우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9톤급 낚싯배 한 척이 바위 위에 덩그러니 얹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른쪽으로 30도가량 기울어진 이 배는 운항 도중 암초에 걸려 좌초됐습니다.<br /><br />배에는 선장 등 14명이 타고 있었지만, 출동한 해경에 모두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승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택시가 3.5m 하천 아래로 뒤집힌 채 굴러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 택시는 신호위반 차량에 들이받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신호위반으로 사고를 낸 운전자 68살 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주에서는 전기 자동차가 호텔 출입문으로 돌진했습니다.<br /><br />운전자 63살 김 모 씨가 다리 등을 다쳤지만, 호텔이 영업하지 않아 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차량 블랙박스를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7082018001543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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