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일부 지자체의 달걀 살충제 보완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, 전북 김제의 농가 1곳에서 축산물에 사용하지 못하는 플루페녹수론이 검출됐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늘(21일) 보완조사 결과를 최종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이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정부는 살충제 달걀 전수조사가 끝난 지 하루 만에 일부 지역에서 보완 검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대구와 경북, 제주 3곳을 제외한 12개 시도입니다.<br /><br />이들 지자체는 정부 기준인 살충제 성분 27개 항목을 모두 검사하지 않고 일부를 빠뜨렸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월 살충제 성분 검사 항목이 8개 추가됐는데, 시약을 미처 확보하지 못한 상태로 검사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주말과 휴일 동안 이뤄진 보완 조사에서 전북 김제에 있는 농가가 축산물에 사용하지 못하는 플루페녹수론을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검출량은 kg당 0.008㎎입니다.<br /><br />닭 2,500여 마리를 키우는 이 농가는 달걀을 소규모 도소매 업자나 지인들에게 난각번호 없이 판매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전라북도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 대한 달걀 유통을 금지하고 이미 팔려나간 물량을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농림축산식품부에 의뢰해 이 농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강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82100075065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