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인수위원회 보고대회 행사를 두고 여야는 상반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국회는 오늘부터 본격적인 결산심사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,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도 격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전준형 기자!<br /><br />어제저녁 문재인 정부 핵심 참모와 장관들이 참석한 대국민 보고 행사가 열렸는데, 여야 반응은 극과 극이라고 할 만큼 엇갈렸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한마디로 정리하면 여당은 이전 정권과 다른 소통의 진가를 보여줬다, 야당은 내용은 없이 형식만 번지르르한 이른바 '쇼통'에 불과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먼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국민을 상대로 한 이른바 쇼통은 소통으로 연결되지 않고 일방적인 쇼로만 끝날 것이라면서, 구호에만 그치지 말고 내실을 기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살충제 달걀 문제나 K9 자주포 사고 등 국정 현안에 대해 아무 언급이 없었다면서, 대국민 홍보 정치쇼에 지나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도 국민이 듣고 싶어하는 안보 문제나 원전 문제, 살충제 달걀 문제, 순국 장병 얘기 등은 한마디도 없었다면서 이럴 거면 보고대회를 왜 했느냐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형식과 내용 모든 면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실행력이 입증됐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지난 정부에서는 청와대 비서실장조차 대통령의 행적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얘기하기도 했지만, 문재인 정부에서는 그런 깜깜이식 국정운영을 절대 볼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국회에서는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하는데, 여야 간 입장 차가 커 난항이 예상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야 3당이 이 후보자가 16대 대선 때는 노무현 후보, 18대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등 정치적 편향성을 보였다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정치인이나 다를 바 없는 사람을 헌법재판관으로 추천한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이 후보자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2111435882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