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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수도권에서 근무하고파" 초등교원 합격자 12%는 현직 교사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지난 4일, 시위를 벌이는 교대생들의 모습입니다.<br /><br />2018학년도 초등교사 선발 인원 대폭 축소에 항의하는 모습인데요.<br /><br />교사 선발 인원을 대폭 줄인 것은 '임용적체' 때문이죠.<br /><br />즉, 아직 임용되지 못한 교사들이 많기 때문에 신규 교사 선발을 줄인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최근 3년간 초등교원 임용시험 합격자를 봤더니, 9명 중 1명은 현직 교사였습니다.<br /><br />이미 합격했는데, 왜 또다시 임용 시험에 도전한 걸까요?<br /><br />지난해 임용시험에 합격한 현직 교사 중 60%는 수도권에서 일하고 싶다는 이유로 임용시험을 다시 봤습니다.<br /><br />너도나도 수도권을 외치는 상황!<br /><br />이러다 보니 수도권은 지원자가 넘쳐나고, 반대로 지방은 선생님이 부족해서 아우성입니다.<br /><br />왜 이렇게 극과 극인 건지, 박성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최근 3년간 초등교원 임용시험 합격자 가운데 현직교사가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2015년에는 7.7%였으나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시험에서는 합격자 4천8백여 명 중 현직이 5백50여 명으로 11.5%, 9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.<br /><br />나아가 지난해 임용시험에 합격한 현직교사 가운데 60% 이상은 수도권에서 일하겠다는 목적으로 시험을 다시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초등학교 교원 임용시험을 통과한 뒤 해마다 수백 명이 수도권으로 근무지를 옮기기 위해 이른바 '반수'를 선택하고 있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지역 교대 졸업생은 물론 현직 교원까지 서울과 경기 등으로 몰리면서 지역 간 임용시험 경쟁률도 명암이 엇갈립니다.<br /><br />전국 평균 경쟁률이 1.19 대 1인 가운데 서울과 경기는 평균보다 높았지만, 경북 전남 충북은 미달이었고 특히 강원과 충남은 응시자가 모집인원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.<br /><br />교원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서는 서울이 생활 여건이나 근무 환경이 낫다는 점뿐 아니라 교육부와 서울교육청의 체계 없는 교원 선발도 수도권 쏠림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합니다.<br /><br />정원을 훌쩍 웃도는 교원을 뽑는 것은 임용 적체를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 다른 시와 도에서 교원의 이탈도 부추긴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8211819198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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