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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대통령 "영혼 없는 공무원 안 돼...근본적 반성 필요"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새 정부 첫 업무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정권에 충성하는 영혼 없는 공무원이 되면 안 된다며 공무원이 개혁을 이끈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하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지난 10년 동안 과학기술 경쟁력이 낮아지고 언론의 자유도 위축됐다며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하다고도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고위 간부들이 새 정부 첫 업무보고를 위해 모였습니다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국민들은 새로운 공직자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공직자는 정권에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며, 이제는 국민이 요구하는 개혁을 이끄는 주체가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공직자는 국민과 함께 깨어있는 존재가 되어야지, 그저 정권의 뜻에 맞추는 영혼 없는 공무원이 돼선 안 될 것입니다.]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지난 10년 동안의 과학기술 정책과 방송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이 필요하다고도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투입된 연구·개발 자금은 GDP 대비로 세계 최고인데 성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고 있고, 국가 경쟁력도 낮아졌다는 겁니다.<br /><br />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도 뒤쳐졌고, 통신비도 높아서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언론자유지수도 민주정부 때보다 크게 떨어졌다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특히 공영방송은 독립성과 공공성이 무너져 신뢰가 땅에 떨어진 지 오래입니다.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도 많이 위축됐다는 평가입니다.]<br /><br />이번 업무보고는 예전처럼 업무 전반을 나열하는 게 아니라 핵심 정책에 집중해 토론식으로 진행됐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100일이 지난 만큼 이제는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, 국민의 삶을 바꾸지 못하면 개혁도 의미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도원[dohwo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2218183944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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