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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대통령, 하반기 정상외교 분주...UN 연설 통해 북핵 공조 촉구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청와대가 러시아와 미국 등을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하반기 순방 일정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문 대통령이 뉴욕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어떤 해법을 제시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신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지난달 미국과 독일을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러시아 방문을 시작으로 하반기 정상외교를 이어갑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6일 이틀 일정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제3차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기조연설을 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G20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 만나게 되는 두 정상은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·미사일 문제와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(7월 7일 한러 정상회담) : (북한)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자제를 발휘해야 하고, 실질적이고 자세한 접근법이 필요합니다.]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또 다음 달 19일 개막하는 미국 뉴욕 UN 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지난달 발표한 베를린 구상에 대해서는 북한이 화답하지 않고 도발 수위만 높인 상황.<br /><br />[문재인 / 대통령 (7월 6일 독일 쾨르버 재단 연설) : 올바른 여건이 갖춰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 국면을 전환할 계기가 된다면, 나는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습니다.]<br /><br />문 대통령은 UN 연설을 통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기 위한 추가 구상을 국제사회에 제안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박수현 / 청와대 대변인 : 다자외교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공조 노력을 촉구하고 우리의 노력에 대한 국제적 지지 확보에 주력할 것입니다.]<br /><br />11월 10일부터 이틀 동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, 에이펙(APEC)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하고, 13일과 14일엔 동남아시아국가연합, 아세안(ASEAN)+3(플러스 쓰리)와 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필리핀으로 향합니다.<br /><br />다자 외교 무대인 만큼 주변국 정상들과의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하반기 순방 계획에 중국과 일본 방문 일정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사드 배치, 일본은 위안부 합의 문제로 정상 간의 대화를 통해 성과를 도출하기가 만만치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2219123864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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