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새롭게 구성된 4기 방송통신위원회는 첫 부처별 정책토의에서 과거 보수 정권에서 이뤄진 언론인에 대한 해직이나 징계 등의 재발 방지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최우선 정책 과제로 꼽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공정하고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공영방송 관련 제도개선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방송과 법률, 언론, 시민 단체 등 관계자 20인 정도로 구성되는 '방송미래발전위원회'가 방통위 내에 설치됩니다.<br /><br />이 위원회에서 국회 계류 중인 방송관계법과 해직언론인 특별법 제·개정 논의 등을 지원합니다.<br /><br />또 지난 보수 정권에서 이뤄진 언론인 해직이나 징계 재발을 방지하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.<br /><br />우선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지상파 3사의 재허가 심사 때 보도·제작의 중립성과 자율성, 인력운용 등을 중점 심사하기로 한 겁니다.<br /><br />[고삼석 /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: (지상파 방송사의) 바람직한 노사 관계 설정,그리고 최소한 해직된 분들에 대해서 사측에서 성의를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그런 정도의 의견은 아마 (재승인) 심사위원들께서 밝힐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.]<br /><br />방통위는 또, 지난해 우리나라의 언론자유지수가 세계 70위까지 하락했다고 지적하고, 민주적 여론형성과 알권리 보장을 위해 표현의 자유 증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방통위는 이와 함께 최근 독립PD 사망으로 드러난 외주제작 시장의 불공정거래 관행 등 방송시장의 이른바 갑을 관계 개선 방안도 연내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현우[hmwy1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82222091319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