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FTA 개정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공동위원회가 8시간 넘게 열렸지만,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하고 끝났습니다.<br /><br />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의 개정 요구에 동의하지 않았고, 양측의 합의 없이는 협상 진행이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김현종 / 통상교섭본부장]<br />한미 FTA 효과, 미국 무역적자 원인, 한미 FTA 개정 필요성 등에 대해 상호 이견이 존재함을 확인했습니다. 이에 따라 이번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서 양측은 어떤 합의에도 도달하지 못했음을 알려드립니다.<br /><br />특히 미국 측의 일방적인 한미 FTA 개정 제안에 대해서 우리 측은 동의하지 않았습니다. 한미 FTA 효과 등에 대한 양측의 조사·분석·평가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는 어떠한 결정도 상호 호혜성의 원칙에 따라 양측 간 합의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82300252628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