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방부는 오늘 경기도 벽제에 신축한 국군 제7지구 봉안소에서 군 장례절차에 따라 실미도 공작원 합동봉안식을 거행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봉안식으로 지난 2005년 국방부가 발굴한 실미도 공작원 20명의 유해와 아직 유해를 찾지 못한 4명 가운데 2명의 위패가 봉안소에 안치됐습니다.<br /><br />실미도 공작원들의 유해는 그동안 안치 방식 등을 둘러싸고 국방부와 유가족이 이견을 빚어 국군 봉안소 옆 컨테이너에 임시 안치돼 왔습니다.<br /><br />실미도 부대는 1968년 북한 무장공비 31명이 청와대 습격을 위해 서울로 침투한 사건에 맞서 창설된 북파부대로, 공작원 31명 가운데 7명은 훈련도중 숨졌으며 나머지 24명은 지난 1971년 섬을 탈출한 뒤 군경과 교전을 벌이다 20명이 숨졌고, 생존자 4명은 이듬해 처형됐습니다.<br /><br />국방부는 처형됐지만 미발굴된 나머지 4명의 유해를 찾고 있다며 당시 목격자 등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82311391718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