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제13호 태풍 '하토'가 홍콩과 중국 남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.<br /><br />건물과 차를 집어삼킬 정도로 강한 비바람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김웅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2층짜리 가건물이 태풍의 위력를 견디지 못하고 통째로 날아갑니다.<br /><br />고층 건물 위 타워크레인은 팽이처럼 세차게 돌아가고, 일부는 아예 밑으로 떨어집니다.<br /><br />화물차가 힘없이 옆으로 넘어지는가 하면, 넘어지는 화물차를 붙잡다가 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태풍 소식을 전하는 취재기자는 갑자기 몰아친 파도에 고꾸라집니다.<br /><br />제13호 태풍 '하토'가 홍콩을 휩쓸었습니다.<br /><br />인명 피해가 잇따랐고, 휴교령에 교통·금융망 차질까지, 도심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남부도 타격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사상자가 속출한 마카오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.<br /><br />태풍 하토는 계속 서쪽으로 이동하다 오늘(24일) 밤 9시쯤 세력이 약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웅래[woongra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82400241232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