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마트폰을 케이스에 끼워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휴대전화 케이스에 납과 카드뮴 등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케이스 30종류를 조사한 결과 20%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유럽연합 기준치의 최대 9천 배 넘게 검출됐습니다.<br /><br />3개 제품에서는 기준치를 최대 9,200여 배 초과하는 카드뮴이, 4개 제품에서는 기준치를 최대 180배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케이스를 화려하게 꾸미기 위해 부착한 큐빅이나 금속 장식품이 문제가 된 경우가 많았습니다.<br /><br />납에 노출되면 식욕 부진, 빈혈, 근육 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고, 카드뮴은 폐와 신장에 유해한 영향을 미쳐 발암 등급 1군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하린 [lemonade0105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708241208049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