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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용 운명의 날...'처벌 vs 석방' 집회 동시 열려 / YTN

2017-11-15 24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오늘은 구속기소 이후 6개월 동안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 선고 날입니다.<br /><br />그동안의 진행과정과 선고가 주는 영향에 대해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. 조용성 기자!<br /><br />현장 분위기는 지금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선고 공판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3시간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선고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친 법원은 긴장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법원 정문 앞에는 오전 11시 정각부터 직업병 피해자를 외면하는 이 부회장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달라는 집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이로부터 100m 거리를 둔 곳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태극기를 들고 벌이는 이 부회장 석방 촉구 집회가 동시에 열려 양쪽에는 경찰이 에워쌌습니다.<br /><br />법원 건물로 들어가는 문마다 보안 관리대 직원이 배치돼 있고, 신분증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 법원에 10개 중대 8명의 경찰이 배치했으며, 차 벽 개념으로 법원에 배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오늘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의 전직 최고위 간부들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는데,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이 부회장을 비롯한 다섯 명의 피고인이 받는 혐의 중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측에 433억 원의 뇌물을 건넸거나 약속한 것이 핵심입니다<br /><br />또 특검은 최 씨의 회사 코어스포츠와 승마 지원을 위해 삼성이 77억9천만 원의 재산을 국외 도피한 것으로 보고 있고, 동계스포츠 영재센터, 미르와 케이스포츠 재단, 승마에 지원하기 위해 회삿돈 298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삼성 측은 최 씨와 공모해 범죄수익 발생 원인을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이 부회장에게는 국회 청문회에서 최순실이란 존재를 몰랐고, 뇌물을 준 사실도 몰랐다고 거짓으로 증언한 혐의가 추가됐습니다.<br /><br />핵심 쟁점을 정리하자면, 특검은 삼성이 이 부회장에게 경영을 승계시키기 위해 박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주고 국민연금공단을 움직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시킨 것으로 보고 있고,<br /><br />반면, 이 부회장의 입장을 요약하자면 서민의 노후 자금인 국민연금에 손해를 끼치고 그런 욕심을 내겠냐며 너무나 심한 오해이고 억울하다는 최후 진술로 대변됩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이재용 부회장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2511422883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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