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앵커]<br />잠시 뒤인 오늘 오후 2시 반,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임직원들의 1심 선고공판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치열한 공방이 이어진 '세기의 재판' 결과에, 법원은 여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<br /><br />이제 정말 선고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이재용 부회장 도착했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일단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낮 1시 10분쯤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번 박근혜 전 대통령이 왔던 그 경로, 그러니까 우면산터널을 통과해서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법원에는 1시 40분쯤 도착했는데요.<br /><br />법원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평소처럼 정장차림이었고 또 선고공판이어서인지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.<br /><br />선고공판이 1시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선고 공판이 1시간도 채 남지 않은 이곳은 점점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법원에는 점점 더 많은 취재진이 모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내 언론사뿐 아니라 외신 기자들도 나와 보도 준비에 힘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사 밖에서는 시민들이 모여 이 부회장의 선고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먼저, 박 전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시민들이 이재용 부회장을 석방하라며 시위를 벌이고 있고,<br /><br />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는 삼성노동인권지킴이 등의 시민단체가 이 부회장을 엄중 처벌하라는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상황이다 보니 법원 건물로 들어가는 문마다 보안 관리대 직원이 배치돼 있고, 신분증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력 10개 중대 8백 명도 투입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특검 측에서는 오늘 박영수 특검은 출석하지 않고, 양재식, 장성욱 특검보 등 6명이 출석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법정에서는 방청석에서 봤을 때 중앙 재판부를 기준으로 오른편에 피고인 측이, 중앙에는 김진동 부장판사 등 재판부가, 왼편에는 특검 측이 자리합니다.<br /><br />재판이 시작되면 재판부는 먼저 혐의에 대한 유, 무죄 판단을 설명하고, 형량을 정한 이유를 설명한 뒤 최종 판결을 내립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혐의에 대해서도 다시 짚어보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먼저 이 부회장에게 적용되는 혐의는 모두 5가지입니다.<br /><br />가장 핵심이 되는 게 뇌물 공여인데요.<br /><br />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433억 원대 뇌물을 주거나 약속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 가운데 실제로 준 298억 원에 대해서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2513431623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