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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용 선고공판 시작...'뇌물 판단'이 운명 가른다 / YTN

2017-11-15 0 Dailymotion

[앵커]<br />4백억 대 뇌물 공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선고 공판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이제 막 시작된 선고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. 조용성 기자!<br /><br />이제 6개월 동안 특검과 삼성이 치열하게 법리 공방을 해온 성적표를 받을 차례입니다.<br /><br />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?<br /><br />[기자] <br />선고공판은 오후 2시 반에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구속 상태인 이 부회장은 서울 구치소에서 출발해 오후 1시 36분에, 불구속 상태인 삼성 전직 임원은 변호사사무실에서 출발해 2시를 조금 넘은 시각 도착했습니다. <br /><br />특검 측에서는 오늘 박영수 특검은 출석하지 않았고, 양재식 특검보 등 8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방청석에서 재판부를 마주봤을 때 오른편에 이 부회장 등 5명의 피고인이, 중앙에는 김진동 부장판사 등 형사 27부 재판부가, 왼편에는 특검 측이 자리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법정에서 재판부가 한 내용을 종합하자면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의 단독면담에서 명시적 청탁한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또 결과적으로 개별 현안으로 특검이 제시한 부정청탁은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을 했습니다.<br /><br />물론 혐의가 5가지이기 때문에 아직 어떻다고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지금까지는 삼성에 유리한 판단이 일부 공개된 것입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곧 뇌물공여 혐의에 대한 판단을 분명하게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마지막에는 피고인 5명이 범행에 가담한 정도와 양형에 참작할 사유를 밝힌 뒤 최종 판결, 즉 주문을 읽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법정에는 시민들이 30명밖에 방청권을 받지 못했는데요, 법원 주변 분위기는 어떤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법원 정문 앞에는 오전 11시 정각부터 직업병 피해자를 외면하는 이 부회장에게 엄중한 처벌을 내려달라는 집회가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이로부터 100m 거리를 둔 곳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태극기를 들고 벌이는 이 부회장 석방 촉구 집회가 동시에 열려, 양쪽에는 경찰이 에워쌌습니다.<br /><br />법원 건물로 들어가는 문마다 보안 관리대 직원이 배치돼 있고, 신분증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 법원에 10개 중대 8명의 경찰이 배치했으며, 차 벽 개념으로 법원에 배치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법원 관계자는 통상적인 보안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돌발상황에 대비해 필요하면 경찰 인력이 추가 투입될 수 있도록 상황을 주시하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2514535330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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