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역대 최악 오존 습격...정부 대책없이 외출 자제만 / YTN

2017-11-15 2 Dailymotion

[앵커]<br />올해 들어 오존경보 발령 횟수가 벌써 지난해 수준에 육박하는 등 오존 현상이 크게 악화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존은 미세먼지와 달리 짧게 노출돼도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게 되는데 정부의 대처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이양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올해 전국의 오존 경보 발령 횟수는 225회로 역대 최다 기록이던 지난해 전체 발령 횟수 234회에 근접해 있습니다.<br /><br />고농도 오존 현상이 주로 6-8월에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오존 경보 발령이 지난해를 훨씬 능가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올해 들어 오존 경보가 급증한 원인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경유차 증가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세먼지는 장기간 노출돼야 건강에 영향을 주지만 오존은 짧게만 노출돼도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게 됩니다.<br /><br />또 마스크나 공기청정기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미세먼지와 달리 오존은 대피하는 것 말고는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아직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현재로써는 오존 경보가 발령되면 개인이 알아서 피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오존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오존 경보가 발령되는 지역에는 가급적 가지 않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.<br /><br />특히 오존에 취약한 호흡기질환자나 노약자, 어린이 등은 오존 경보가 주로 발령되는 오후 2~4시 사이에 외출을 삼가할 것을 권고합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오존 경보가 발령되면 오존 관련 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의 영업을 제한하고 자동차의 운행 자제를 요청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양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82602290359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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